독립운동가 엄주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초등교사 92% “늘봄학교 전면 도입 반대”

  • 관리자
  • 24.02.12
  • 8,935

최훈진

최훈진 기자

 

초교 교사-학부모 등 4만명 설문

내달 전국에 확대 도입되는데교사 78.8% “지자체가 맡아야

수당-승진 가산점에도 대부분 싫다

학부모 찬성 비율도 50%에 못미쳐

 

다음 달 전국 초등학교 10곳 중 4곳에서 늘봄학교가 도입되는데 여전히 초등학교 교사 절대 다수는 늘봄학교 시행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는 올해 초1을 대상으로 1학기에 초교 2700, 2학기에 6175곳 모든 학교에서 시행된다. 업무 증가를 우려하는 교사들은 수당이나 승진 가산점을 준다고 해도 여전히 도입에 반대한다고 했다.

 

교사 92% 반대, 학부모는 50% 찬성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원단체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달 31이달 4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는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교 교사, 교육행정직 공무원, 돌봄 공무원 등 42001명이 참여했다.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교사와 학부모의 답변은 엇갈렸다. 교사는 92.4%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학부모는 49.6%동의한다고 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6.3%에 불과했다.

 

늘봄학교가 시행된다면 누가 관리 책임을 맡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달랐다. 교사의 78.8%는 관리 주체가 지방자치단체가 돼야 한다고 했다. 반면 학부모는 34.3%가 돌봄 공무원을, 17.8%는 교사를 관리 주체로 꼽았다.

 

교사 중 상당수는 늘봄학교 시행 뒤 학생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학교폭력, 안전사고 등이 늘어날 텐데 이 경우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교장 교감이나 돌봄 공무원이 관리책임자가 되더라도 학부모가 결국 담임교사에게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늘봄학교 도입으로 누구의 업무가 가장 많아질 것으로 보느냐의 질문에는 교사의 86.9%가 교사라고 답했고, 돌봄 공무원의 83.8%는 돌봄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또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70.2%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이라고 했다.

 

교사 수당이나 승진 가산점 줘도 싫다

 

정부는 교사들의 업무가 늘지 않도록 교내에 늘봄지원실을 만들고 교육행정직 공무원 정원을 2500명 늘려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임 발령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늘봄을 전담하는 실무 직원도 6000명 채용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 중이지만 교사들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설문에서 늘봄학교 참여 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을 때 교사의 83.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당을 더 주는 방식에 대해서도 교사 중 56.9%가 반대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초교 교사는 늘봄학교는 교사가 교육이 아닌 보육을 해야 하는 것이 문제라며 수당이나 승진 가산점을 준다고 해도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교육부는 5‘2024년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초1 예비 학부모 526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83.6%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했다. 반면 이날 발표에선 학부모의 늘봄학교 찬성 비율이 50%에 못 미쳐 3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출처: 동아일보(2024-02-08)

게시판 목록
교회 및 중직자가 구비해야 할 교회법 책
초월선교회란?
칭찬받는 장로 - 엄동규 장로
엄하고 무서운 사람(엄주신 장로) - 임종만 목사(고신 증경총회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아버지 엄주신 장로 - 엄묘순 권사
3代 장로를 배출한 가문(家門)
[횡설수설/박중현]‘20년 만에 그린벨트 화끈하게 푼다’… 왜 지금?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감옥서 의문사한 ‘푸틴 정적’ 나발니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畵龍點睛(화룡점정)(그림 화, 용 룡, 점 점, 눈동자 정)
[윤성민 칼럼] 샘 올트먼이 한국 의료대란을 본다면
[천자칼럼] 위기의 재외공관
유튜브 전성시대 명암[오후여담]
반도체 ‘제도적 지원’ 美日에 뒤진다[시평]
[일사일언] 교수들의 은둔
[만물상] 일본이 부러워하는 ‘한국 그린벨트’
[朝鮮칼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수출 자제해야 하나?
이민갈 때 한국에 부동산·주식 그대로 두면 세금폭탄 맞나요
[다산칼럼] 장기·고정금리 늘리기, 대출왜곡 '해답' 아니다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