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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앞 광야교회 - 서성우 편집위원
 관리자(2019-12-17 12:19:48, Hit : 738)  


10월 3일 100만명 광화문 국민대회이후 60여일동안 청와대 입구로 향하는 효자동 도로에 스티로플을 바닥에 깔고 농성하고 예배드리는 세계최초의 희한한 길거리교회가 생겼다. 여기서 나라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애국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밤새 철야농성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순국결사대 목회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간단한 김밥과 우유와 빵,커피를 대접하고 침낭과 텐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영하의 날씨속에서 냉기가 올라오는 차디찬 도로위에 스티로폴을 깔고 은박지이불을 덮고 밤을 지새기에는 결코 녹록치 않는 고통스런 농성현장이다. 그동안 몇차례 비가 내려 정말 견디기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런데 참가자 중에는 집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잠자는 것보다 여기서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과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는 죽을 때까지 여기 있겠다는 시한부 삶을 사는 암투병환자도 있다.

매일 저녁 300여명, 토요일 저녁에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가 이동하여 1,000여명까지 인원이 넘친다. 광야교회 예배는 나라를 빼앗긴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의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조국과 자기백성을 위하여 통곡의 기도를 드린 것을 연상시키는 숙연한 기도의 예배다.

지난 11월 10일 쯤 할머니 한 분이 농성현장에 나타났다. 할머니는 열악하기 짝이없는 환경속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할머니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눈물로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 저분들이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저런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까? 그러나 저분들의 잘못이 아니라면, 저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사 그들이 원하는 소원을 반드시 들어 주시옵소서" 하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남편에게 도저히 나는 집에서 편하게 잘 수 없어 길거리에서 예배드리는 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하고 농성장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농성장 지도부 천막을 찾아가 그동안 생활비를 알뜰하게 절약하여 모은 돈이 든 꾸깃꾸깃한 흰봉투를 건넸다. 그리고 이 돈은 집회참석자 분들의 간식비로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멀리 해외에서도 이 광야교회 소문을 듣고 참석하는 해외동포들도 있다.

지금 싸움판은 야당과 문재인정권의 싸움이 아니라, 1200만 성도와 정권과의 영적전쟁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한 종교는 히틀러치하의 독일국가교회목회자와 신도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 때도 고백교회 목사인 본 훼퍼 목사는 나치에 복종을 거부하고 히틀러와 싸우다가 처형되기도 했다.

지금 정권을 강력하게 떠받치고, 열매를 같이 따먹고 있는 정권의 3대 홍위병세력인 민노총, 전교조, 민변과 참여연대가 있다. 그런데 이들은 물질적인 투쟁은 잘하지만, 영적전쟁은 생소하다. 세계 어느 역사를 보더라도 종교와의 영적전쟁에 승리한 국가나 집단은 없다. 기독교는 역사상 순교의 종교다. 로마의 네로가 로마시에 화재를 낸 자들이 기독교인이라고 누명을 뒤집어 씌워 기독교인 수만명을 화형과 십자가형, 사자밥이 되게 하였지만, 세월이 흘러 콘스탄틴 대제 때 기독교를 마침내 로마국가종교로 공인하기에 이르렀다. 종교는 국민과 국가와 같이 걸어갈 때 국민의 성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광화문 국민대회의 영향을 받아 나라의 분위기가 바뀌고 집권세력내에도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조국 전 법무장관 사건으로 국민이 깨어나고, 윤석열 검찰의 종횡무진 활약상, 언론의 진실보도가 그것이다. 지금 이 나라 진짜 교회는 겉모습이 화려하고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장치된 어마어마하게 부유한 대형교회가 아니라 60여일째 찬바람이 부는 청와대 앞길에서 노숙농성이 지속되는 청와대 광야교회다. 지금 이들은 춥고 배고프지만, 나라사랑으로 더할나위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도 1200만 신자들의 마음과 친북세력을 제외한 전국민들의 관심이 알게 모르게 이들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청와대 앞 길거리 광야교회가 친북주사파 정권을 해체하고 이 나라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회복함으로서 빛나는 승리를 가져오는 단초, 교두보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

서성우 편집위원(크리스천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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