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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기념일에 눈물로 이 글을 씁니다(펌)
 관리자(2008-08-15 16:46:02, Hit : 2457)  


제91회 총회에서 한국교회 역사학을 전공한 몇몇 분들이 총회 총대인 신신우 장로(광주동명교회) 와 함께 1942년 일본어로 기록된 총회 회의록을 번역하여 채택해 달라고 총회에 긴급동의안으로 헌의를 했습니다.

제91회 총회는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일본어로 기록된 1942년도 제31회 총회회의록에 대한 번역의 건은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키로 하다”라고 결의가 되어 이 건은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총회 역대 중요결의에도 등재되었습니다.

그런데 제91회 임원회는 이 일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즉 총회 결의를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못했다기 보다는 안했습니다. 제91회 임원회는 1942년 회의록을 번역하여 제92회 총회에 보고했어야 하는데 못했습니다. 안했습니다.

번역료에 대한 재정이 없다는 핑계였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총회장님, 서기, 총무님, 총회 사무국장님에게 얼마나 하소연 했는지 모릅니다. 총회 결의이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총회 소속 공신력있는 연구소와 관계자들이 번역을 완료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정말 무관심했습니다. 무관심했던 분들의 이름을 분명히 역사에 기록할 것입니다. 이제 차라리 내 자신이라도 번역료를 마련해서 이번 제93회 총회에 긴급동의안으로 제출하려고 합니다. 제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부끄러운 과거를 청산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공회가 일제시대, 공회가 저지른 부끄러운 과거를 회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분명 역사를 바르게 정리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총회는 과거 일본어로 기록된 총회회의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내용도 정말 부끄럽지만 일본어로 기록된 총회록을 보존하고 있는 이 일이 광복절을 맞이하여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창씨개명한 목사 장로의 이름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총회가 신사참배만 회개하면 모든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 됩니까?

일본어로 기록된 1942년 제31회 총회록 서문을 번역해 보면 이렇습니다.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 제31회 회의록
제1일 개회 : 1942년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제31회가, 평양 서문외교회당에 집합하여 회장 철원지화 목사가 승석하고 국민의례를 조촌승제씨의 지도로 거향한 후, 필승 기원선언문을 발표할 것을 결정하고, 부회장 평강미주씨의 왼쪽과 같은 선언문을 발표하자 일동은 크게 감격해서 박수를 함.

선언문 : 천황의 덕분으로 대동아공영권을 건설하고, 그로 인해 세계 신질서를 완성한 것이 우리 제국의 국시입니다. 우리의 황군장병은 하늘에서 바다에서 육지에서 큰 전과를 거둬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전장의 뒤에 있는 국민은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가을에 우리 조선 기독교 장로회 총회는 천황의 은혜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고, 협신전력으로 성스러운 업적을 완수하도록 매진할 것을 결심합니다. 왼쪽과 같이 선언합니다.

1942년 10월 16일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

2008. 8. 15 광복절

장로회 역사헌법 연구소
소재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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