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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전경숙 선교사 기도편지(2)
 강부송(2009-01-18 18:38:14, Hit : 2260)  


고국의 선교 동역자님께,                                                                     옐지, 전 경숙 선교사 /  2009.1.9

깊은 겨울의 한 가운데서 소식 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폴란드 동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31도까지 내려갔고 이 곳 웨일즈도 이례적인 한파로 수도관이 파열되어 단수로 고생하는 등, 내일을 알 수 없는 삶의 불확실한 현실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반석을 통해 생수를 주시고 생명없는 광야에서도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로 끊임없이 친히 자기 백성을 돌봐주신 그 주님께서 오늘도 살아계셔서 눈동자와 같이 자기 자녀를 지켜보시며 돌보고 계심을 생각할 때 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의 축복을 다 형언할 수 없는 깊은 감사와 위로를 느낍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 하고 환난이 극심한 곳에 주님의 위로가 더 넘친다는 영적인 진리를 기억하며 그 어느 때보다 더 깊은 감사와 신뢰로 이 추운 겨울을-날씨뿐 아니라 지구상에 미친 경제한파 가운데서도-  잘 이겨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의 한계는 곧 주님의 기회이고, 우리가 약해질 때에 더욱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강한 모습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새로운 위기와 도전은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새로운 기회가 되는 줄 믿습니다. 비록 날씨와 환경은 어렵지만 우리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께 영의 눈을 고정시키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새 해 2009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기도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제 복음 교회 근황**
지난 성탄절에는 26명이 참석하여 예배드리고 각 가정에서 준비해 온 폴란드 음식을 나눈뒤 게임과 즐거운 교제를 가졌습니다. 경제 불황의 여파로 폴란드 4가정이 성탄절 직전 실직을 하게 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 가정에 식사 초대도 하고 실직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선물들을 전달하며 위로하였습니다. 여건이 순조로웠다면 저희 개신 교회에 평생 발을 디디지 않았을 폴란드 가정들이 타향에서의 어려움중에 만난 개신교 교회 목사의 도움과 교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여서 꾸준히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신 주님께서 실직을 통해서 오히려 영적인 눈을 뜨고 구원의 놀라운 축복을 얻도록 이끄시려는 깊은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새로 나오기 시작한 2가정 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동거하면서 자녀를 두게 되어 이러한 경제 위기와 함께 아이들이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런 가정이 젊은층의 주류를 이루고 있어 도덕의 몰락과 함께 가정 문제가 더욱 사회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와 웨일즈에서도 한국처럼 결혼식을 올리려면 엄청난 비용이 드는 관계로 결혼식을 피하고 동거하고 아이를 키우다가 결혼하는 경우가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은:
1.라파오+ 안젤리카커풀과 딸 조피아(3살): 라파오가 성탄절 직전 실직하면서 함께 웨일즈에 정착하려던 계획을 연기하고 지난 1.5일 안젤리카와 조피아만 3주의 방문을 마치고 폴란드로 돌아갔음. 저희 집에서 식사한 후 ‘생명의 기원’(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설명) 필림을 보여주었고 전도책자를 주었음. 라파오는 주 중 기도회와 주일 에배에 참석하고 있음. 여건이 안정되면 결혼식을 올리기를 희망하고 있음.
2.즈비셱과 까샤 커풀과 두 딸 베로니카(5살), 도미니카(2살) : 연말에 실직하여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 즈비셱은 새 직장에 다니고 있음. 전도 책자와 아이들 선물을 전해주었음.
3.다미안 + 다그마라 커풀. 성탄절 전 다그마라는 실직하였고 현재 살던 집에서 2월말까지 다른 곳으로 이주하도록 통보받았음. 다미안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지만 폴란드인들과의 광범위한 접촉으로 위의 2가정을 교회로 인도하였음. 다미안이 에수님을 믿고 좋은 전도자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피요트+멜리사 부부와 딸 페트라(8개월) : 작년에 예지 선교사로 부터 성경공부와 세례를 받고 멜리사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매일 함께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 젊은이들에게 좋은 믿음의 본이 되고 있음. 피요트는 공장에서, 멜리사는 가스기술자로 일을 했으나 현재 두 사람 다 실직중임. 주님께서 직장을 허락해 주시고 신실하게 주님을 섬김으로서 교회안의 영적인 모범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외에도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아직 거듭나지 못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마리안+알렉산드라, 아르투+이자벨라, 피터 데비스, 제이미, 헤이젤, 헨리+그라지나, 라파오+밀카)

**옐지 선교사의 수술**
그동안 기다려왔던 고관절 힙(왼쪽) 수술의 날짜가 정해져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1.30일(금)에 수술이 끝나면 병실에서 약 1주일간 회복을 기다린 뒤 퇴원을 하지만 6주간 운전을 할 수 없어 제가 당분간 교회의 차량운행을 담당할 게획입니다. 전 선교사는 주로 가깝고 아는 거리에만 운전 경험이 있어 차량 운전에 긴장이 되지만 주님게서 필요한 기술과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입원중에는 웨일즈의 노트목사님께서 설교를 해 주시고 퇴원 후에는 강단 옆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설교할 게획입니다. 설교를 돕겠다고 자원한 영국 목사님들이 여러 분 있지만 영어 설교를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폴란드 사람들을 위해서는 옐지 선교사가 의자에 앉아서라도 폴란드어 설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수술이 잘 시행되고, 수술 후의 빠른 회복과 교회가 이 어려움의 때에 더욱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며 서로를 돕는 기회가 되도록, 그리하여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목격하며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동역자님들의 가정에도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체험하는 기회가 더욱풍성하기를 기도드리며. 샬롬.
(이번 주에 특별히 저희 가정에 허락해 주신 주님의 말슴을 함께 나누고자 번역해서 보내드립니다. 우리의 위경중에도 친히 말씀을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시는 말씀의 능력과 위로를 누리시기 바라며)

스펄젼 목사의 아침 묵상/      1월 6일
“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심을 느낄 수 있을 때 그것은 우리의 슬픔을 위로하는 행복한 도구가 됩니다. 크리스챤이여, 언제나 근심어린 표정을 지음으로서 당신의 믿음에 불명예를 가져오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제 나아와서 당신의 짐을 당신의 주님께 던져 드리십시요. 당신은 짐아래서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비틀거리지만 그 무게는 당신의 아버지는 느끼지도 못할 정도의,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당신에게는 박살을 낼 것처럼 무거운 짐도 그 분에게는 저울위에 있는 작은 먼지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가만히 누워 오직 그 분의 뜻을 아는 것보다 더 달콤한 것이 없습니다.

오 고난의 자녀여! 인내하십시요.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스런 돌보심을 당신에게서 거둬가시지 않았습니다. 참새를 먹이시는 그 분께서는 당신이 필요한 것으로 당신을 돌보실 것입니다. 절망가운데 앉아 있지 마십시요. 소망을 가지세요. 계속 소망을 가지세요. 환난의 바다를 대항하여 믿음의 팔을 드세요. 당신의 믿음의 싸움이 당신의 번뇌를 그치게 할 것입니다.
당신을 돌보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눈은 당신에게 고정되어 있고, 그 분의 심장은 당신의 슬픔에 대한 연민과 함께 박동하고 있고.그 분의 전능하신 손이 필요한 도움을 당신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가장 캄캄한 구름은 자비의 샤워를 내릴 것고 가장 캄캄한 어둠이 곧 아침에게 그 자리를 내어 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 분의 가족의 하나라면, 그 분이 당신의 상처를 싸맬 것이고, 당신의 깨어진 마음을 치료할 것입니다. 당신의 환난때문에 그 분의 은혜를 의심하지 마시고, 그 분은 당신이 행복할 때 뿐 아니라 환난의 때에도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요.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신성한 돌보심에 모든 필요의 공급을 맡길 수 있다면 얼마나 평화롭고도, 고요한 삶을 당신이 누릴 수 있을런지! 병에 있던 약간의 기름과 밀가루 통에 잇던 한 주먹의 음식으로 엘리야는 가뭄을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같은 일을 해 낼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을 돌보신다면, 왜 당신이 염려해야 합니까? 당신은 당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그 분을 신뢰할 수 있지만 당신의  몸을 위해서는 그 분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겁니까? 그 분은 한 번도 당신의 짐을 지어줄 수 없다고 거절한 적이 없으십니다.; 그 분은 그 짐의 무게때문에 기절한 적이 한 번도 없으십니다. 그렇기에, 오십시요. 불평섞인 걱정을 아주 끝내버리고 당신의 모든 염려를 은혜로운 하나님의 손안에 남겨드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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